WTO 통상장관들 "수산보조금 협상, 올해 타결 노력"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통상장관들이 올해 안으로 수산보조금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화상으로 개최된 WTO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WTO 수산보조금 협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WTO 수산보조금 협상은 해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수산자원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이어져 왔다.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과 수산자원의 남획을 야기하는 보조금을 규율하는 내용이 논의된다.
이날 WTO 164개 회원국 통상장관들은 수산보조금 협상 타결을 위한 각국의 의지를 확인했다. 또 WTO 각료회의 성과로서 수산보조금 협상을 연내 타결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수산보조금 관련 개발도상국 지원 범위 등 남은 쟁점에 대해 각국의 이견을 균형 있게 조율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유 본부장은 세계 수산 자원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난 20년간 수산보조금 협상이 이어져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협상이 모든 WTO 회원국이 참여하는 유일한 협상인 만큼 타결 시 다자무역 질서의 회복을 나타내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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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WTO 각료회의는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제12차 회의가 열린다. 통상 매회 2년마다 개최되지만, 코로나19 상황 탓에 2017년 11차 회의 이후 현재까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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