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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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측근인 정성호 의원이 '돌림X'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정 의원은 13일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 인터뷰에서 경선 과열 양상에 대해 "마치 동네 싸움판에서 제일 싸움 잘하는 사람을 나머지 사람들이 소위 돌림X 하듯이 공격하고 검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내 경선에서 사생활 문제가 논의되는 것은 경선 과정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품격을 떨어뜨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의 '돌림X' 발언을 두고 정세균 후보 측은 "이재명 후보 측의 언어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즉각 반발했다.

정세균 캠프 김성수 미디어홍보본부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바지' 논란을 후보가 사과한 지 얼마 안 된 터에, 캠프의 최고위급 인사가 집단폭행이나 성범죄를 일컫는 비속어를 써서 다른 대선후보들을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약장수'로 시작된 막말이 계속될까 심히 우려스럽다"며 "당 전체의 품격을 위해서라도 캠프 차원의 깊은 자성과 금도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의도와는 다르게 부적절한 비유를 한 것은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 예비경선 방송 토론회 과정에서 이 지사가 다른 후보들로부터 집중 공격당하는 상황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때 소위 '돌림X 당하는 것 같다'고 비유했다"며 "토론회가 공정·균형 있는 상호 검증이 되어야 함에도 한 후보만 집중 검증하는 것의 부적정함을 지적하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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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비유를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하여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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