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월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S21'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월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S21'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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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한 달 가량 앞둔 삼성전자가 연이은 유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조만간 언팩 무대에서 데뷔할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더3 등 주요 신제품의 렌더링 이미지, 사양 등이 최근 속속 유출되며 자칫 김 빠진 행사가 될 우려가 있어서다.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IT팁스터 맥스 잼버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출시 전인 신제품의 이미지, 동영상 등에 대한 저작권 침해 대응에 나섰다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2주간 갤럭시Z폴드3, 갤럭시버즈2,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4클래식 등 신제품 이미지가 모두 유출된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갤럭시Z플립3 렌더링 동영상은 이미 삼성전자의 저작권 침해 주장으로 삭제됐다. 잼버는 다른 렌더링 이미지들도 며칠 내 삭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IT팁스터 에반 블래스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 같은 사실을 간접적으로 재확인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삭제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그가 공개한 갤럭시워치4클래식, 갤럭시버즈2, 갤럭시Z플립3 360도 GIF파일 등이 모두 삭제됐다.

폰아레나는 "지난달 애플은 유출에 대응해 일부 중국 팁스터와 디자이너 콘셉트 크리에이터에게까지 법적 서신을 보냈다. 이제 삼성도 제품 유출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결심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삼성의 조치가 성공적일 경우, 갤럭시 언팩 행사는 훨씬 흥미로워질 수 있다"며 "갤럭시 언팩이 실제로 기기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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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8월11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갤럭시S21 FE의 출시도 점쳐졌으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과의 통합 운영체제(OS)가 첫 탑재되는 갤럭시워치4,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등도 다음달 언팩에서 공개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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