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좌석에 소변 본 취객…코레일 "객실 소독 조치"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한 남성 승객이 좌석에 소변을 보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께 경의·중앙선 문산행 전동차 내에서 한 남성이 좌석 쪽을 향해 소변을 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취한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전동차 안에는 꽤 많은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일부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목격담을 올리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와 살다 보니 이런 구경을 다 한다"라며 "열차 내에서 남자 승객 한 명이 바지를 내리더니 갑자기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다들 소리를 지르면서 피했고 열차 바닥에는 오줌이 흐르고…."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 측은 열차 종착역에서 객실 청소와 소독 등의 조치를 했고 전했다. 다만, 이 승객이 어떤 역에서 내렸는지는 파악하지 못해 검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이 승객을 고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지하철에서 소변을 봐 논란을 일으킨 사건은 이전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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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에는 인천 주안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앞에 있던 여성을 향해 소변을 보는 일이 발생했으며, 지난 3월 천안행 열차 내에서도 한 남성이 전동차 좌석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SNS 등에서 확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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