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너제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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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전 세계에서 3000만달러(약 339억원) 이상 초고액 순자산가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새너제이가 꼽혔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리서치업체 웰스X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새너제이의 3000만달러(약 339억원) 이상 초고액 순자산가 비율은 지난해 인구 727명당 1명 꼴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새너제이 다음으로는 스위스 바젤이 인구 776명당 1명 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콩(787명당 1명), 제네바(880명당 1명), 취리히(924명당 1명), 샌프란시스코(1186명당 1명), 시애틀(1519명당 1명), 보스턴(1589명당 1명), 미 코네티컷주의 브리지포트(1655명당 1명), 뉴욕(135명당 1명)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인구 비율을 따지지 않고 초고액 순자산가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를 보면 뉴욕이 1만1475명으로 가장 많고 홍콩, 도쿄,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파리, 워싱턴, 오사카, 댈러스 등 순이었다.


지난해 전 세계 초고액 순자산가 수는 29만5450명으로 전년보다 1.7% 늘어났다.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을 가진 고액 순자산가 중 초고액 순자산가 비율은 1.2%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보유자산은 35조5000만달러로 100만달러 이상 부자 재산의 3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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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X는 지난해 초고액 순자산가 수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이후 부의 양극화가 심화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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