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녀 정책 시행하는 중국…韓기업, 中 영유아 시장 주목해야"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중국에서 산모 및 영유아 관련 산업 발달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관련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29일 발간한 '중국 산모 및 영유아 용품시장 발전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의 산모 및 영유아 산업 시장은 2017~2020년 사이 연평균 16.5%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 5월 31일, 중국 정부가 한 가구당 최대 3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성장이 호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분유, 기저귀, 유모차, 의류, 임산부 용품 등 주요 9대 품목의 브랜드 선호도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품목에서 '국산이든 외국산이든 상관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외국 브랜드만 구입 또는 선호' 비중이 높았다.
특히 분유, 기저귀, 이유식 등 안전에 민감한 품목 일수록 외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았는데 분유의 경우 유일하게 '외국 브랜드 구입·선호'(50%)가 '국산이든 외국이든 상관없다'(38%)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반면 아기 침구 및 의류 품목만이 '국산 브랜드 구입·선호'(15%)가 '외국 브랜드 구입·선호'(8%)보다 더 높은 응답을 보였다.
임산부 용품의 경우 복부 주름방지 바디로션, 파운데이션, 엽산 등 튼살과 기미를 가리고 영양분 공급과 어지럼증을 예방하는 실용적인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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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무역협회 부장은 "높은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주요 소비층인 90년대 생을 대상으로 위챗 등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홍보 전략이 유용할 것"이라며 "90년대 생은 유명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인터넷에서 유명한 제품이 있다면 이를 시도해보려는 특징이 있어 이들의 니즈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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