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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승에 그 제자’, 전호환 동명대 총장 따라 발전기금 5천만원 쾌척

최종수정 2021.06.24 13:07 기사입력 2021.06.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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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장 제자들, 23일 동명대에 두잉인재육성 발전기금 동참

전호환 동명대 총장의 제자들이 지난 23일 동명대를 찾아 대학발전기금을 전하고 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의 제자들이 지난 23일 동명대를 찾아 대학발전기금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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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그 스승에 그 제자’라 했나. 전호환 동명대 총장에겐 지난 23일은 잊지 못할 날이다.


총장실로 제자들이 찾아왔다. 반가운 것도 ‘엔도르핀’ 감인데 슬그머니 돈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대학에 꼭 필요한 돈이다. 학생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고, 필요한 실험 기자재도 구입할 수 있는, 대학을 살지게 하는 돈이다.

3無(무학년-무학점-무티칭) 두잉(Do-ing)대학을 추구하는 동명대(총장 전호환)의 ‘두잉인재육성 발전기금‘ 기부 릴레이에 제자들이 동참했다.


은사는 이미 1000만원을 자신이 총장으로 있는 동명대에 기부했다. 이 은사의 새로운 혁신교육 도전을 응원하러 제자들이 온 것이다.


전호환 총장의 제자들로 구성된 선박유체연구회는 이날 동명대를 찾아, 은사가 시동을 건 Do-ing대학 인재육성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쾌척했다.

신임 총장이 취임한 이후 이렇게 기부로 모은 돈이 4억여원에 이른다.


선박유체연구회는 전호환 총장이 1994년 부산대에 부임하면서 대학원생 2명과 학부생 2명으로 시작된 저항추진연구실이 모태다.


이들은 2002년 ERC사업에 선정되면서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를 구축했다. 선박유체의 저항과 추진, 전산유체, 실험유체, 마찰저항저감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모여 선박유체연구회가 모습을 갖췄다.


이후 조선해양플랜트 글로벌핵심연구센터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박사 18명, 석사 111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그중 국내에만 17명의 대학교수를 배출했다. 캐나다 빙수조 등 저명한 국제 연구기관에서도 2명이 연구를 하고 있다.


제자의 발전기금 기부에, 전 총장은 “제자로부터 큰 지지를 얻어 기쁘고, ‘두잉인재’ 양성의 ‘불씨’를 타오르게 할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전 총장은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Do-ing대학을 성공시켜 부울경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 제자들의 의리와 돈에 보답하는 것”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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