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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 기대감에 강보합 이어가는 코스피…3250대 유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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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하락 전환…'천스닥'은 유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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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과 마찬가지로 강보합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금융 당국자들의 유동성 축소 불확실성을 앞두고 매물이 출회되고 있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국회에서 이 같은 불확실성을 잠재울 발언을 하길 기대하며 지수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11시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0.55% 오른 3258.76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0.15%(5포인트) 오른 3245.79로 개장한 이후 3250선이 유지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축소 우려에 매물이 나오는 등 대체적으로 시장 전체에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발언에서 이를 해소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폭이 제한되는 분위기"라며 "조만간 발표될 각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소폭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간) 미 의회 하원 코로나19 대응 관련 소위원회에 출석해 발언할 내용을 담은 문서에서 경제 회복세가 계속되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들은 14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8억원, 3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섬유·의복(2.21%), 증권(1.72%), 기계(1.54%), 은행(1.42%) 등의 순서였다. 의약품(-1.18%), 운수창고(-0.01%)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하락 반전했다. 전일 대비 0.14% 떨어진 1009.59로 밀렸다. 1012.01로 강보합 출발한 뒤 하락세로 반전했지만 여전히 1000선은 유지 중이다.


여전히 개인 홀로 순매수를 보였다. 총 18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2억원, 2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일반전기전자(-0.77%), 유통(-0.73%), 의료·정밀기기(-0.72%), 출판·매체복제(-0.64%)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비금속(4.57%), 정보기기(0.74%), 방송서비스(0.71%) 등은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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