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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몸값 1조 '아기상어' 루비버튼…나스닥행 가속 "삼성출판사 웃음"

최종수정 2021.06.22 10:01 기사입력 2021.06.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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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IP 활용 수익 창출 극대화
나스닥 상장 기대감도 한층 무르 익어
삼성출판사, 지분가치 효과로 우상향

[단독]몸값 1조 '아기상어' 루비버튼…나스닥행 가속 "삼성출판사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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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핑크퐁 아기상어'가 한국에서 네번째로 '루비버튼'의 영예를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핑크퐁 아기상어의 지식재산권(IP) 가치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스터디 역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스마트스터디의 2대주주 삼성출판사 (16.9%), 3대주주 KT(9.25%) 역시 가치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스마트스터디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22일 현재 핑크퐁(Pinkfong! Kids' Songs & Stories)의 구독자 수는 4970만명으로 곧 5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말에만 4960만명에서 10만명이 늘었다. 스마트스터디 내부 분위기는 루비버튼 기대감에 상당히 고무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7월 초 전에는 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루비버튼이라 불리는 '5000만 어워드(50 Million Award)'는 유튜브 구독자 수 5000만명이 돼야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블랙핑크가 2020년 9월 최초로 루비버튼을 받았다. 이어 하이브 레이블(HYBE LABLES)과 방탄소년단TV(BANGTANTV) 채널이 있다. 3개 채널 모두 K팝과 관련된 것을 감안하면 핑크퐁의 루비버튼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기상어 덕분이다. 아기상어의 '씽앤댄스(Sing and dance!)' 유튜브 콘텐츠는 지난해 말 전 세계 1위 조회수를 기록했다. 동요가 유튜브 영상 조회 수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아기상어 IP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스터디는 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연극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LG전자, 농심, 야놀자, 켈로그, 크록스, 크레욜라 등 국내외 500여개사와 협업해 총 2000건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스마트스터디는 2020년 게임업체 넥슨 출신 직원들이 창업한 콘텐츠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677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올렸다. 국내 콘텐츠사 중 유니콘 기업이 된 사례는 스마트스터디가 처음이다. 1대 주주는 삼성출판사 김진용 대표의 아들 김민석 대표다. 그는 넥슨, NHN 등을 거쳐 2008년 말 삼성출판사 에 입사, 디지털 콘텐츠를 총괄하다가 2010년 6월 스마트스터디를 창업했다. 현재 스마트스터디의 단일 1대주주로 19.4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2대주주 삼성출판사 는 2019년 1월 스마트스터디 지분 중 4만5757주(1.8%)를 팔아서 현금을 확보했다. 최근에도 한 기관투자가에게 스마트스터디 지분 4만주를 131억원에 매각했다. 삼성출판사 의 지분율은 18.5%(45만4243주)에서 16.9%(41만4243주)로 감소했다. 구주 거래에서 평가받은 스마트스터디의 시가총액은 80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2019년 국내 벤처캐피탈(VC)이 구주 100억원을 매입할 때 평가한 시가총액은 2000억원 수준이었으니 2년 사이 4배 가량 몸값이 뛴 것이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신규 투자유치, 루비버튼 등을 감안하면 몸값은 이제 1조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시장에서는 쿠팡이 성공적으로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스마트스터디의 나스닥 진출도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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