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부터 2024년생 남학생 전액 지원
항문암·구인두암 등 주요 질환 예방 효과 기대

전남 담양군이 그동안 여성 청소년에게만 제공되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전남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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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내달 6일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해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 여성 청소년에게만 한정됐던 이번 지원이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지역 내 남학생들도 비용 부담 없이 항문암이나 구인두암 등 주요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14년생인 12세 남성 청소년과 2008년~2014년생 여성 청소년 중 미접종자다. 군은 HPV 백신 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접종은 담양군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물론,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남우주 담양군 보건소장은 "HPV 백신은 성 접촉이 시작되기 전인 청소년기에 접종해야 면역 형성 효과가 가장 높다"며 "2014년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께서는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 자녀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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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 확대가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청소년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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