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화상회의 전용’ 디지털부스 운영하는 까닭?
화상회의 공간 필요한 주민 누구나 무료 이용, 예약시스템으로 편리하게...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스마트행정 선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화상회의 등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에 착안, 전국 최초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1~2인용 화상회의 공간인 서초 디지털부스를 조성, 주민에게 개방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보편화, 온라인 면접 등 비대면 화상회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나, 참여할 수 있는 마땅한 독립된 공간을 찾기는 쉽지 않다.
특히, 가정이나 카페에서 화상회의에 참석하는 경우 주변의 방해를 받을 수 있는 등 불편함이 있고, 개별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잘 갖추지 못한 경우도 많다.
구는 이런 비대면시대에 꼭 필요한 ‘화상회의 전용’ 공간인 ‘서초 디지털부스’를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서초구립양재도서관 3층에 설치, 맞춤형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서초 디지털부스’에 모니터, 웹캠(스피커 및 마이크 겸용), 스마트폰 미러링 케이블 등을 설치,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비(노트북 또는 스마트폰)를 활용한 화상회의가 가능, 예약제로 운영하여 화상회의 시간에 맞추어 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약은 ‘서초 디지털부스’에서 현장예약하거나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 부스는 예약시간에 이용자가 지정한 비밀번호를 입력, 직접 문을 열 수 있도록 자동개폐 시스템을 적용, 이용자 및 관리자 모두 편리하게 사용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부스내 소독티슈와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위생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한사람이 공간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방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인 당 1일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
구는 향후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주민들 수요가 있고 이용하기 편한 장소를 검토, 확대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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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급격히 바뀐 일상에서 어떻게 하면 주민들에게 좀 더 세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까 늘 고민한다”며 “이번 서초 디지털부스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민밀착형 스마트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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