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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EU 공동성명에 "자국 이익 침해, 용납 못해"

최종수정 2021.06.16 19:25 기사입력 2021.06.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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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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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국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을 겨냥한 공동성명에 대해 자국의 이익 침해를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EU의 성명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정상적인 양자관계 발전 범위를 넘어 중국 내부 문제에 손짓·발짓하며 내정을 무리하게 간섭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미국과 EU는 15일(현지시간)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중국 신장, 티베트, 홍콩 문제, 동·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만해협의 안정을 강조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함부로 중국을 비난하며 거짓 정보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EU가 할 일은 자신의 심각한 문제를 반성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자국의 이익과 요구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거나 제3국을 겨냥한 소집단 정치를 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미국과 EU가 중국에 맞서 협력·경쟁하겠다는 것은 중국의 이익을 해칠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이익을 얻겠다는 의미"라며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지능지수에 문제가 있거나 중국인의 지능지수를 낮게 평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U 주재 중국 사절단도 홈페이지에 양측 공동성명에 대한 기자 문답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미국·EU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신장과 티베트에서의 인권 침해를 비롯해 홍콩 내 자치, 민주적 절차 퇴보, 경제적 강압, 허위정보 유포 활동, 지역 안보 문제 등 공동의 우려에 대해 계속해서 조율할 것"이라며 중국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양측은 또 "동·남중국해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현재 상태를 바꾸고 긴장감을 높이려는 어떠한 일방적인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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