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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시장 조성·포용 성장 필요" APEC 공동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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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이 개방적 시장 조성과 포용·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강조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기획재정부는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16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3차 APEC 구조개혁 장관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이날 선언문에서 개방과 경쟁적 시장 조성, 충격에 대한 기업의 회복력 증진,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신기술·혁신 활용 등 4가지 분야의 구조개혁 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기업환경계선 3단계 추진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계약분쟁 ▲신용대출 ▲재산등록 ▲청산해결 ▲소수 투자자보호 등 5개 우선분야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방안 등이 포함됐다. APEC 회원국들은 지난 2009년부터 역내 기업환경 개선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단계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 선정 과제와 추진방안은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진행한다.


윤 차관보는 이날 2세션을 통해 이번 코로나 위기가 구조적 변화를 가속화 한 '특이점'의 시작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시·거시 정책 간 조화 ▲혁신성 증진 ▲포용성 제고 등 중점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재정투자와 함께 민간 혁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의 정책적 노력도 함께 언급했다. 아울러 사회·고용안전망 확충을 통한 포용성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 한국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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