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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투명페트병 30개 당 종량제봉투 10ℓ 1장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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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동 주민센터에서 교환... 올바르게 배출한 투명페트병 모아 의류용 원사로 활용

강북구, 투명페트병 30개 당 종량제봉투 10ℓ 1장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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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달부터 투명페트병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올바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투명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위한 취지도 담겨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에서는 일반플라스틱과 구분해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해야 된다.

단독주택은 올 12월부터 지정 요일제가 의무 시행된다.


교환대상은 투명·무색의 물, 음료수, 막걸리, 우유병이다. 유색페트병, 일회용 컵, 양념류, 식품 포장용기 등은 일반 플라스틱인 합성수지 용기에 해당된다. 불순물이 들어있는 페트병은 종량제봉투로 바꿔주지 않는다.


투명페트병 용량에 따라 교환해주는 종량제 봉투 크기도 다르다. 구민은 페트병 500㎖ 30개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모아오면 10ℓ 종량제 봉투 1장과 바꿀 수 있다. 투명페트병 1.5ℓ 이하는 15개 당 종량제봉투 1장, 2ℓ 이상은 10개 당 봉투 1장과 서로 주고받는다.

교환일은 매주 목요일이다.


지난해 강북구는 서울지역 최초로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투명페트병을 의류로 재탄생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지난달에는 번동 재활용선별장에 투명페트병 전용 작업공간을 꾸미고 대량의 페트병을 한 덩어리로 만드는 압축기를 설치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환경보호와 고품질 자원 재활용의 첫걸음은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라 본다”며 “많은 주민들이 올바르게 배출한 투명 페트병을 모아 종량제 봉투로 바꿔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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