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확장현실(XR) 메타버스' 프로젝트 시동…지방정부 최초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확장현실(XR)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메타버스는 초월·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확장현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가상공간을 구축, 축척된 정보를 XR 기술을 활용해 현실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관광·쇼핑·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확장현실 플랫폼이다.
시는 지난 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서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8일 네이버랩스·에스피테크놀로지·플레이스비·인시그널·페네시아메타버스 등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프로젝트 수요기관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관광공사·인천교통공사가 참여하며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을 육성·지원한다.
시는 우선 인천국제공항·개항장·송도 등 380만㎡의 3차원 공간지도를 구축하고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리빙랩을 운영해 실사용자 기반의 기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XR 메타버스 관련 지역 기업에 기술 이전을 지원하며, 지역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XR 생태계 구축을 강화한다.
시는 내년 말까지 국비 80억원 등 138억7000만원을 투자하고 2023년에는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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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은 "XR 메타버스 생태계를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공동으로 구축하는 만큼 잘 협업해 대한민국 기술력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인천지역 XR기술 관련 산업 육성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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