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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 비트코인 투자로 4000억원 벌었다…"세계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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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인어낼리시스 분석결과
1위는 미국…4조5756억원 벌어들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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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지난해 비트코인 투자로 한국인이 벌어들인 수익만 4억달러(약 4464억원)에 달한다는 추산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인어낼리시스가 지난해 1년간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규모를 국가별로 추산한 결과 한국인의 실현 이익은 4억달러로 전 세계에서 9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41억달러(약 4조5756억원)로 추산된 미국이 차지했다.


이어 중국(11억달러), 일본(9억달러), 영국(8억달러), 러시아·독일·프랑스(각 6억달러), 스페인(5억달러) 순으로 한국보다 많은 실현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우크라이나와 네덜란드, 캐나다, 베트남은 한국과 같은 규모인 4억달러의 실현이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체인어낼러시스는 "다양한 가상화폐 거래소들로부터 확보한 가상화폐 예치와 인출, 웹 트래픽 등을 근거로 국가별 비트코인 투자자 실현이익을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미 경제매체 폭스 비즈니스는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0월 중순 개당 1만1000달러에서 연말 3만달러 턱밑까지 급등하면서 큰 이익을 봤다"며 "미국인들도 그즈음에 비트코인을 팔았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더 올라 지난 4월에는 6만4800달러 선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미국과 중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 가상화폐를 지지하던 일론 머스크의 입방정 등으로 하락해 한국 시간으로 9일 오전 현재 3만3000달러선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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