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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스씨엠생명과학…임상 모멘텀부터 나스닥 상장 지분가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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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에스씨엠생명과학 (SCM)의 임상모멘텀이 내년부터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는 올해 임상 2상 환자모집 완료 예정이며 2022년 임상 3상 IND 신청(한독에 기술이전), 2026년 제품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 Sanofi의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Dupixent의 2027년 매출이 104억달러로 예상(Global Data)되므로 SCM-AGH의 임상 결과가 뒷받침된다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GvHD 치료제 SCM-CGH는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되어있어 임상 결과에 따라 2022년 조건부 품목허가 후 2023년 시장 출시가 예상된다. 급성 췌장염 치료제 또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는데 현재 임상 2a상 진행 중이며 2023년 조건부 품목허가 및 2024년 시장 출시 예정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과 제넥신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CoImmune Inc.)은 2023년 나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Allogene과 Sana의 시가총액이 각각 33억달러, 40억달러 수준이다. 코이뮨도 상장할 경우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SCM이 보유한 코이뮨 지분 가치도 큰 주목을 받을 것이다. 코이뮨의 면역세포치료제 임상 또한 순항중이다. 전이성 신장암 대상 수지상세포 백신 CMN-001의 미국 임상 2b상은 현재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AR-CIK 기반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세포치료제는 진행 중인 이탈리아 임상 1/2a상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상 모멘텀에 상장 후 지분가치 반영까지 기대되는 SCM의 향후 긍정적 주가흐름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에스씨엠생명과학 은 자체 개발한 층분리배양법을 이용해 아토피피부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이하 GvHD), 급성 췌장염 등 면역계대상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작년 10월 대만 Steminent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척수소뇌성 실조증 줄기세포치료제를 통해 뇌질환 분야로도 진출했다. 2019년 미국에 설립한 코이뮨(지분율 26.8%)을 통해 CAR-CIK-CD19, 수지상 세포 항암 백신 등 혈액암과 고형암 대상 면역세포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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