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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판 클럽하우스 '음' 출시 "MZ세대 이색공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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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판 클럽하우스 '음' 출시 "MZ세대 이색공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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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가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음성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음(mm)'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는 8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비대면 대화 요구와 글로벌 시장의 큰 트렌드로 자리잡은 오디오 플랫폼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했다"며 출시 배경을 밝혔다.

'카카오톡'을 10여년 간 운영한 카카오의 경험과 전문성 등을 음성 기반 플랫폼으로 확대한 것이다.


'음'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카카오 계정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으며 손쉽게 대화방 개설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고 표현하는 것에 익숙한 MZ세대에 이색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은 일상·연애·결혼·육아·네트워킹·운동 등 26개 주제에서 3개 이상 주제를 골라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카카오판 클럽하우스 '음' 출시 "MZ세대 이색공간"(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이 외에도 오디오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살려 오디오 콘서트와 같은 형태로 아티스트의 라이브 음악을 함께 즐기고 감상하거나, 출퇴근 시간 등 특정 시간대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앱 실행 후, 중앙 탭 하단으 '+' 버튼을 눌러 방 제목과 주제를 입력한 뒤 '방 만들기'를 누르면 대화방이 개설된다. 이용자가 관심사에 맞춰 설정한 주제에 따라 노출되는 대화방 리스트를 클릭하면 운영중인 대화에 참여가 가능하다. 개설된 대화방을 검색할 수 있다.


대화 중 상태나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 이모지를 사용할 수 있고,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개설한 대화방 내 공지 설정 메뉴를 통해 오픈채팅방 링크를 입력해 연동하거나 '오픈채팅 만들기' 버튼을 눌러 대화방 참여자들과 함께 채팅방 개설도 가능하다.


'다가오는 일정' 탭에서는 예정된 대화방 목록을 보고 알림 받기를 설정하거나, 직접 개설할 방의 제목과 주제와 일정을 등록할 수 있다. 우측의 '친구의 활동' 탭에는 현재 접속중인 친구 와 친구가 참여중인 대화방 제목이 노출된다. 이용자 본인을 표현하는 프로필 영역에 카카오톡 오픈프로필을 연동해두거나 웹사이트를 입력할 수도 있다.


카카오는 베타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분석, 이를 토대로 다양한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보완해 갈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카카오 인증서, 멀티프로필 등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자산들과의 연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각 미디어와 IT 기술이 융합된, 크고 작은 이야기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음(mm)’에서 만들어질 이용자들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목소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이 클럽하우스에 등장하면서 열풍을 일으켰다가 최근들어 인기가 주춤하고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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