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KT가 고파도에 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구축 완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의 결과다.초고속인터넷망(100Mbps 급)으로 개선되면서 고파도에서도 인근 도시와 큰 차이 없이 빠르고 끊김없는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8일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 구축지인 충청남도 서산시 고파도를 방문해 초고속인터넷 이용 현장을 살펴보고 "비대면이 정착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벌어지는 도농간 디지털격차의 해소와 포용사회 구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작년부터 추진된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벽지 등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인터넷 망을 구축해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KT는 고파도에 무선으로 데이터와 음성을 전달하는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장비 용량을 19배(32Mbps→600Mpbs) 늘리고, 기가 인터넷 제공을 위해 광단자함 7개, 인터넷전송장비(OLT)를 설치했다.


그간 고파도 주민들은 저속망으로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는 가능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온라인 수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의 이용에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앞서 섬의 유일한 분교가 문을 닫았을 때에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고화질 온라인 수업은 물론, 고품질 콘텐츠, 해산물 온라인 직거래 등도 가능해졌다.

KT는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2020년 총 284개 마을에 초고속인프라를 구축 완료했다. 2021년 말까지 도서 42개소를 포함한 전국 379개 마을에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FTTH(광케이블)로 구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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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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