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를 방문했을 당시 깜짝 방문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있는 모습.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를 방문했을 당시 깜짝 방문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있는 모습.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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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이스크림 가게와 식당을 '깜짝 방문' 한데 이어 연설장에서 5살 소녀와 담소를 나누는 등 소탈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주 털사 그린우드문화센터에서 열린 '털사 인종 대학살' 100주기 행사에서 연설 전 청중에 어린아이들이 있는걸 보고는 "하나 확인할 것이 있다"며 연단에서 내려가 아이들에게 말을 걸었다.

몸을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10여초 대화한 바이든 대통령은 연단에 돌아와 "행사가 끝나면 두 소녀가 아이스크림을 받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청중들은 웃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5살짜리가 대통령이 연설하는 데 왔다니 얼마나 신날지 상상해봐라"라고 반어법으로 농담한 뒤 "주님, 제 믿음에선 고행 같은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루할 수 있는 행사에 온 아이들에게 대통령이 공감과 격려의 한마디를 건넨 셈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오하이오주를 방문했을 때에도 예정에 없이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시민과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초콜릿칩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등 '5세 입맛'으로 알려진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 때도 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민들과 어울렸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 20일 트위터로 국민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나흘 뒤 영상으로 답변을 내놨는데 당시 질의응답 중 하나가 바이든 대통령의 아이스크림 취향이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도 영상을 공유하며 초코칩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한다고 확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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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이스크림을 '소재'로 자신의 소탈한 면모를 부각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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