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28일 오후 혁신 전략 발표

▲차세대 슈퍼컴퓨터 4호기

▲차세대 슈퍼컴퓨터 4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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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1초에 100경번(10의18승) 연산이 가능한 초고성능 컴퓨터를 독자 개발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제36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슈퍼컴퓨터'로 불리는 초고성능 컴퓨터는 최근 인공지능(AI), 5G, 자율주행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달에 따라 데이터 처리가 급증하면서 필수적인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국가 경쟁력의 척도로 인식될 정도다.


이에 정부는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 컴퓨터로서 현재 세계 21위 수준인 국가센터 5호기(누리온)를 세계 5위급인 6호기(2023년), 7호기(2028년)로 순차 교체·운영한다. 기상·국방 등 분야별 전문 센터를 2030년까지 10개 이상 지정해 신규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

특히 CPU 등 24개 핵심 기술에 대한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현재 최고 기술 대비 60~70%인 기술력을 80%대로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엑사급 초고성능 컴퓨터를 독자 구축해 완제품 시장에 진입한다.


정부는 또 이렇게 해서 구축한 초고성능 컴퓨터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자원의 50%를 10대 전략 분야에 쓰고 20%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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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매우 도전적인 분야이지만 과거 ICT 강국으로의 도약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간다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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