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코프로'의 분할 신설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 주목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신설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의 기업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분할 재상장 이후 적정 시가총액은 지주사(에코프로) 1조2400억원, 사업 회사(에코프로에이치엔) 8800억원으로 평가된다. 기존 합산 시가총액은 2조2000억원이다.
거래정지 기간 동안 주식 시장은 약세를 보였으며, 지주사 가치 평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도 하락했다. 5월1일(분할기일) 재무상태표의 순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한 기준 주가는 지주사 7만7400원(시가총액 1조4500억원), 사업 회사는 6만2200원(시가총액 2400억원)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 재상장 시 지주사의 하락과 사업 회사의 상승이 일반적인 경우로 이번에도 과거 사례와 유사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면서 "다만 지주사 역시도 적정 가치 이하로 크게 하락하는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에코프로의 1분기 영업이익(분할 이전 연결 기준)은 209억원(+96% YoY)으로 시장 기대치(220억원)에 부합했다. 핵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매출 회복과 수익성 개선 덕분에 178억원(+102% YoY)을 기록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환경 사업)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1719억원(+78% YoY), 영업이익 335억원(+47% YoY)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을 감안하면 다소 높은 수준이나 하반기(4분기) 매출 집중을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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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유의미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환경 사업의 숨은 가치(Hidden Value) 부각을 예상하며, 기준가 대비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 상승여력은 259% 수준"이라며 "친환경 분야에서 100% 매출이 발생하는 업체로 안정적인 캐시카우(케미칼 필터, 온실가스 저감 등)를 보유한 가운데 독보적인 MW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저감 솔루션과 신사업(제습, 드라이) 확장을 기대할 수 있어 2025년까지 연평균 32%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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