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김부겸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김부겸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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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가 경비노동자 등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장기근속이 정착될 수 있도록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들과 공동대응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28일 강서구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아파트에서 40여 개 공동주택 입주민 대표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상생협약은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과 서울시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선언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공동주택은 크게 5가지 분야에서 협력한다. ①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장기근속 정착 ②업무 이외의 부당한 지시 및 명령 금지 ③공동주택 관리노동자와 입주자 간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상생 공동체 문화 형성 ④휴게공간 설치 및 휴게시간 보장 ⑤고용불안 해소, 근로환경 개선, 복지증진 등을 위한 시책 수립이다.

서울시는 경비노동자에 대한 갑질 같은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고용불안 해소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도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장기근로계약 유도와 관련한 내용을 건의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의 도입 취지를 감안할 때 비합리적으로 근로계약기간을 짧게 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근로계약 기간을 1년 미만으로 하는 경우에는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장기 근로계약이 정착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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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과 공동주택 관리노동자간 상생과 배려 문화가 정착되도록 서울시가 더 앞장서겠다”며 “공동주택 관리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환경개선에 주민들부터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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