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 미래산업·문예분야 세계 무대서 '두각'
미래 대비 각종 장학사업 '현대차 정몽구 스칼라십'으로 개편 추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 중인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들이 각기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7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따르면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으로 지원 중인 장학생 가운데 지난해 20명, 올해 13명이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지능정보기술 분야에선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원창희 장학생이 국제 학술지에 '전방향 스테레오 정합에 대한 종단학습 및 불확실성 사전 확률' 논물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바이오헬스 분야엔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이은비 장학생, 에너지 신산업 분야엔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성현 장학생이 각기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들이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윤도희 장학생(세종대학교)이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 콩쿠르에서 현대무용 프로 여성부 1위에 입상했고, 박해림 장학생(예원학교)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A부문 2위에 입상했다.
올해 3월엔 민세현 장학생(한국예술종합학교)이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동상을, 지난달엔 첼로 부문 한재민 장학생(한예종)이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콩쿠르에 참여한 위재원 장학생(줄리어드 음대)도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을 거머줬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보이는 장학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많은 장학생들이 재단의 지원 속에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우리나라와 인류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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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및 산업 패러다임 대응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장학사업을 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생 성장 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성장 지원 및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 인재 육성에 재단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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