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자료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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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지난해 농민과 어민들의 소득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가격이 뛰면서 농업과 어업을 통해 번 돈이 1년 전에 비해 늘었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난지원금 등 영향으로 이전소득도 각각 30% 가까이 올랐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평균소득은 4503만원으로 2019년에 비해 9.3% 늘었다. 농업소득은 경영비가 소폭(0.2%) 올랐으나 총수입이 4.6% 오르면서 1182만원을 기록해 전년(1025)보다 15.2% 늘었다.

지난해 농작물 가격이 크게 뛰면서 쌀, 채소, 과수 등에서 수입이 늘어난(5.3%)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축산수입은 소는 늘었지만 닭, 오리, 축산물(계란·우유) 등에서 줄어 전년 대비 0.4% 줄었다.


같은 기간 이전소득은 1426만원으로 27% 늘었다. 이는 재난지원금 등 공적보조금이 28.2%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말 기준 농가의 평균자산은 5억6572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농가의 평균 가계지출은 3449만원으로 2.4% 줄었다.

(자료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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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도 지난해 평균소득이 5319만원을 기록해 2019년보다 9.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을 통해 얻은 소득은 2272만원으로 9.9% 늘었다. 연체동물류, 해조류 등 수입이 전년 대비 5.4% 늘었고, 특히 패류 등 양식수입이 1년 전보다 16.2%나 증가했다.


농가와 마찬가지로 어가도 이전소득이 1433만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7.7% 늘었다. 역시 공적보조금(30% 증가)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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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기준 어가의 평균자산은 5억32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2% 늘었다. 어가의 평균 가계지출은 3058만원으로 4.7% 줄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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