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승강기 사고 증가 … 무작위 현장 실태 점검 나서
연말까지 도내 승강기 사업자 일제 점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승강기 사업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실태 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태 점검은 승강기 사업자의 허위·형식적인 자체 점검 등 승강기 유지 관리 부실로 인한 고장 및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점검은 도내 74개 승강기 사업자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특히 승강기 유지관리업자별로 관리 중인 승강기에 대해서는 무작위로 1~2개소를 선정해 현장 CCTV 확인 등을 통해 실제 점검 실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제조업자의 경우, 승강기 부품의 인증 사항과 유지 관리용 부품의 권장 교체 주기 및 가격 공시 여부를 확인한다.
유지관리업자의 경우에는 공동도급 기준 준수 여부, 승강기 허위 안전 점검 여부, 중대한 고장 통보 누락 여부에 관해 확인한다.
6월 한 달 동안은 운행 정지 중인 승강기 현장 5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운행 여부, 운행 정지표지 훼손 여부뿐만 아니라, 관리 주체의 의무이행사항도 제대로 잘 지켜지고 있는지도 살펴본다.
도는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결국 '파업 할까봐' 웨이퍼 보관함까지 밖으로 꺼...
한편 도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4만2331대의 승강기가 운행 중이다. 이는 전국에 설치된 승강기 74만9845대에 비하면 약 6% 수준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