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해학습장’ 올해 8개소 추가…생활권 인근 학습 지원

비대면 시대 소외 계층 없앤다…'디지털 문해학습장' 14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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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비대면 시대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스마트폰·키오스크 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문해학습장’을 현재 6개에서 14곳까지 확대한다.


25일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성동구립용답도서관, 양천구평생학습관 등에 8곳을 추가 조성 완료한다고 밝혔다. 권역별로 보다 촘촘하게 조성해 생활권 인근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6월 중순까지 모든 기관이 교육에 들어간다.

‘디지털 문해학습장’은 학습자의 수준과 요구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법(입문)-카카오톡 대화 배우기(기본)-키오스크 체험하기(중급) 같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실제와 똑같은 키오스크가 설치된다.


입문반에 신청한 시민은 스마트폰 연락처 입력부터 전화걸기·문자보내기 방법 같은 사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기본반에선 카카오톡 설치하기, 대화방 만들기, 대화 보내기 등에 대해 알려준다. 중급반에선 키오스크로 카페·패스트푸드 음식 주문하기, 버스·열차 표 예매하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총 36개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선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비문해 시대 문자로 소통하는 세상에서 저학력·비문해자들이 소외되지 않는 다양한 교육들로 구성됐다. 해당 과정은 ▲초등, 중등 단계 문자 학습을 위한 '기초문해교육 프로그램(14개)' ▲디지털기기 활용법 및 대중교통 이용법 등 생활문해 학습을 위한 '문해교육 특성화 프로그램’(10개)' ▲저학력 성인의 학력 취득 기회 제공을 위한 '검정고시 프로그램(3개)' 등 이다.


아울러 각 자치구의 인적·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지역특화 문해교실(9개)'도 적극 지원한다. 모든 수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한다. 또한 기초문해, 특성화 등 학습 주제뿐만 아니라 학습자 특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문해교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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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소외계층의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생활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문해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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