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업 수요' 수혜…갤럭시S21 울트라 전세계 매출 5위
1분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
안드로이드폰 중 최대 매출 기록
1~4위는 아이폰…높은 애플의 벽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올해 1분기 억눌렸던 수요가 분출되는 '펜트업 효과'에 삼성전자도 수혜를 입었다. 신작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1 시리즈는 나란히 매출 10위권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S21 울트라는 올해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개별 단말 모델 중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안드로이드폰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실적이다.
나머지 갤럭시S21 시리즈도 모두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갤럭시S21 일반형은 7위에 올랐고, 갤럭시S21 플러스 역시 9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는 3개 단말 모두 10위권에 오르지 못했지만 수익성 높은 고가 단말인 점이 반영됐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선전은 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되살아나는 펜트업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가의 스마트폰 장비 역시 반사수혜를 입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아이폰의 견고한 아성을 허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애플의 가장 최신 단말인 아이폰12 시리즈의 경우 최상위 10개 중 6개를 차지했다. 특히 전작인 아이폰11의 경우 4위로 집계돼 장기간 선두권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외하고 최상위 매출 10개 스마트폰에 이름을 올린 모델은 8위에 오른 화웨이의 메이트 40 프로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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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세계 단말 모델별 판매량 순위에서는 애플과 샤오미, 삼성전자 등 3곳이 경쟁을 벌였다. 1~4위는 애플 아이폰 시리즈가 차지했고, 샤오미의 레드미 시리즈가 5,6,8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 시리즈는 7,9,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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