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환전소서 4억3000만원 훔친 일당 검거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서울 중구 명동 소재 환전소에서 보관 중이던 현금 4억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 일당을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일 서울 중 명동 소재 환전소에 침입해 금고에 보관중이던 현금 약 4억3000만원을 절취한 피의자 A씨와 공범 B씨를 검거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피의자 B씨는 환전소 직원으로 과도한 채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친구사이인 피의자 A씨에게 범행을 제안하고 보안카드 및 내부구조 등을 알려 줬다. 피의자 A씨는 오토바이 헬멧 등 범행도구 들을 구입하고 범행을 직접 실행하는 역할 등을 수행하기로 사전 공모했다. 특히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산속길을 도주로로 삼아 사전 답사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신고 접수 후 피의자 A씨가 환전소에 침입해 범행하는 영상을 확보,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이 범행 후 이동경로를 추적, 산속으로 도주하는 것을 확인했고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 중 검거하고 공범 B씨를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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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관내 환전소 등 현금 다액취급 업소에 대한 방범진단 및 순찰강화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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