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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LIG넥스원, 무난한 시작과 성장하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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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LIG넥스원 목표주가 6만원 유지"
현궁 3차 양산과 천궁 PIP로의 전환이 매출 성장세로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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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LIG넥스원 이 올해 1분기 무난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앞으로 성장세가 가파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LIG넥스원은 내년 중반부터 수출 양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3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변동이 없다. 올해 연간 매출은 천궁 성능개량사업(PIP)과 현궁 3차 양산 등으로 인해 1조6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비해 아쉬운 수치다.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며 시장전망치(컨센서스) 184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보다 영업실적이 부진해 보이지만 지난해 1분기 환율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무난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저조했던 매출은 현궁 3차 양산과 천궁 PIP로의 전환 등으로 인해 매출 성장세와 고정비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수출 비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17%에서 4분기 5%로 꾸준히 떨어지고 올해 1분기 8%로 소폭 반등했다. 최 연구원은 “남은 세 분기 수출 비중은 15%를 상회하며 양호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탑라인과 제품믹스 모두 좋아진다”고 말했다.


내년 중반부터 수출 양산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때문에 수주잔고가 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늘었다. 올해 수주는 지난해의 2조7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연말 잔고는 7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잔고의 45%가 수출이지만 지난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10%로 전년 대비 3%포인트 줄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수출 감소는 발주처의 품질과 지역화 등 요구사항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LIG넥스원 측은 내년 중반부터 수출 양산을 본격화한다고 안내했다”고 말했다. 오래된 모멘텀이지만 계획대로라면 내년 가파른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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