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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장관 "공공부문이 '물관리 분야 탄소중립'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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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물산업클러스터서 '물산업 혁신 전략회의' 개최

한정애 환경부 장관.(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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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3일 "공공부문이 (물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탄소중립과 사회구조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대구에 위치한 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물산업 혁신 전략회의'에 참석해 "물관리 분야는 공공의 비중이 커 정부 정책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이행하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환경부와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각 기관의 물산업 분야 혁신전략과 물관리 분야에서 공공 주도의 과감한 2050 탄소중립 이행 및 신속한 경제·사회 구조 전환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물관리 분야 2050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함께 누리는 물환경'을 비전으로 '선도·신속·협력'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론 ▲물관련 신재생에너지 육성 및 탄소저감 ▲디지털·지역특화 물산업 육성기반 구축 ▲탄소중립·디지털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R&D) 강화 ▲혁신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등 4대 부문의 중점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환경부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2기 혁신형 물기업을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된 대한환경과 더오포, 동해, 삼진정밀 등 10개사는 향후 5년간(2021~2025년) 혁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와 혁신기술 해외 진출,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해 기업별 최대 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 장관은 상·하수도 등 수처리와 관련된 시설에서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설비의 에너지 효율 개선, 스마트화를 통한 최적 운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의 개최국인만큼 국내 물산업을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을 이끌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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