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공기관 임직원 전·월세 대출지원 사적유용 막는다…근로복지公 등 사규개선 권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권익위, 고용·복지 분야 공공기관 20곳에 사규개선 권고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의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의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비연고지에 근무할 경우 지원받은 전·월세 자금을 개인적으로 쓸 수 없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 근로복지공단 등 20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익위는 고용·복지 분야 20개 공공기관의 사규 2283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를 하고 이런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해 각 기관에 권고했다.

고용·복지 분야 20개 공공기관 사규 부패영향평가 결과.(자료=국민권익위원회)

고용·복지 분야 20개 공공기관 사규 부패영향평가 결과.(자료=국민권익위원회)

원본보기 아이콘


우선 주택임차 이외의 용도로 거주자금을 사용하지 않도록 임직원들이 대출 신청을 할 때 본인 및 가족 소유의 주택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내는 내용으로 사규를 정비하도록 했다.


인사·자산운용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운영 시 제척·기피·회피 규정을 마련해 이해충돌 가능성을 차단하도록 했다.


아울러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 시 융자 사유가 되는 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하고, 사회복무요원 병가 신청 시 질병 등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제출을 의무화하라고 권고했다.

권익위는 지난해부터 49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순서대로 사규 전수조사를 진행하며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