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으로 확인한 보복소비…백화점 1분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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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백화점으로 향한 ‘보복소비’ 행렬이 1분기 실적으로 확인됐다.


11일 롯데쇼핑 롯데쇼핑 close 증권정보 023530 KOSPI 현재가 175,700 전일대비 15,600 등락률 +9.74% 거래량 181,773 전일가 160,1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롯데쇼핑,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클릭e종목] "고마워요, 외국인" 회복 넘어 성장 중인 롯데쇼핑[클릭 e종목] 영업익 70% 껑충…백화점이 견인한 롯데쇼핑, 1분기 '깜짝실적' 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6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800억원으로 소폭(4.8%) 감소했으나 백화점 실적 개선세는 두드러졌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매출 6760억원, 영업이익 10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261.3% 실적 개선을 이뤘다. 기저 효과가 발생한 데다 올해 '보복소비'라고 불릴 만큼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지난 6일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25,000 전일대비 11,300 등락률 +9.94% 거래량 213,489 전일가 113,7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역시 백화점 실적 개선을 앞세운 호실적을 발표했다. 현대백화점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32억원, 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0%, 336.3%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 순매출은 4974억원으로 26.7% 늘었다. 영업이익은 760억원을 기록, 122.3%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등 신규점 오픈과 패션 상품군의 소비 회복 효과"라고 설명했다.


12일 실적을 발표하는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35,000 전일대비 52,500 등락률 +10.88% 거래량 144,664 전일가 482,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역시 실적 개선을 예고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는 8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억원 대비 26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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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역시 4월 정기 세일, 5월 가정의 달 영향으로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해외여행이 어려워 보복소비 양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해소되면 오히려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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