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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신소재, 포항공장 실리콘복합음극재 생산라인 준공

최종수정 2021.05.10 13:27 기사입력 2021.05.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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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2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인 ㈜에프아이씨신소재(FIC신소재)가 9일 포항 광명산업단지에서 실리콘복합음극재 생산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시을)과 무소속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시 남구 울릉군), 이강덕 포항시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치기업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기념사 및 축사를 전했다.

특히 영국 투자그룹을 대표해 조나단 윗브레드(Jonathan Whitbread), 그리고 영국 FIC UK limited를 대표해서는 로렌즈 화그(Lawrence Fagg)이 참석해 향후 양국간의 배터리 관련 협력의 큰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FIC신소재는 영국 정부의 초대를 받아, 자회사인 유로셀, 인동첨단 소재와 함께 영국의 국영기관인 UKBIC를 방문한 바 있다.


향후 전 세계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반도체에 이어 배터리가 부상하고 있으며, 이미 반도체 시장의 규모를 뛰어넘어, 전기차 및 가전 등 로켓의 연료전지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핵심 요소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이다. 이중 음극재 분야에서 향후 10년간 기술 트랜드를 실리콘 음극재라고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 중인 그라파이트 음극재는 이미 이론적 수치만큼 실제 구현 용량이 도달하고 있어, 향후 배터리의 용량을 늘리는데 한계가 부딪친 상황이다.


이에 배터리 용량을 늘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서, 기존의 그라파이트에 실리콘을 첨가한 실리콘 음극재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나노 단위의 나노 실리콘의 대량생산은 쉽지 않다.


FIC신소재는 폐태양광 전지에서 실리콘을 추출하고, 이를 나노(㎚) 단위까지 분쇄해 나노실리콘의 대량생산의 길을 열었고, 인동첨단소재에서 마이크로 단위(㎛)로 분쇄한 그라파이트 위에 실리콘을 증착 코팅해 저가격의 고품질의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 구현했다. 이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양산공장을 배터리 특구 지역인 포항 광명산업단지에서 준공하고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성운 FIC신소재 회장은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소재(인동첨단소재)부터 부품(유로셀)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뤘다"며 "전세계 소재 1위의 기업인 영국의 GlenCore와 협력해 향후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운 회장은 "국내 국방 드론 업체인 유콘시스템과 기존 대비 실제 비행시간을 1.5배 이상 획기적으로 늘려서 실제 제품에서의 검증이 완료됐다"며 "FIC신소재 양산공장을 통해서, 실리콘 음극재의 양산 공급은 물론이고, 리튬이온 전지의 마지막 기술인 구상조립흑연까지 구현해 용량 향상과 급속 충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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