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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기 전’ 수해복구 마무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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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기 전’ 수해복구 마무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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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가 우기 전 도로 수해 복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지난 7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수해복구 사업추진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회의에는 시군 도로 분야 수해복구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7~8월 내린 최대 655.5㎜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곡성, 담양 등 12개 시군 도로 179곳에 총 10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는 그동안 복구비 381억원을 들여 85개소를 완료하고, 94개소는 공사 중이다. 이 가운데 79개소는 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다만 절대공기가 필요한 15개소는 우선 안전조치 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수해복구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올해 우기를 대비해 해빙기 점검을 지난달 실시한 데 이어 앞으로도 피해 재발 방지대책 이행실태를 수시로 확인·점검해 우기 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수해복구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복구사업장에서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 전 사업 완료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절대공기가 부족해 우기 전까지 완료가 어려운 15개 사업지구는 병행추진이 가능한 공정의 동시 시공, 역 공정계획 수립을 통한 공정 만회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응급복구자재 비치 및 상시 장비 대기, 기상특보 발효 시 사업장별 사전점검 및 비상연락망 유지,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해복구사업장의 공사 지연이나 반복적인 피해 우려 등에 대해서는 복구사업 추진상황, 사업효과 등을 선제 홍보키로 했다.


박철원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대책회의를 통해 수해복구사업의 특성과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됐다”며 “지난해와 같은 수해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게끔 소가 밟아도 깨지지 않는 ‘우답불파’ 시설물이 되도록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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