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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노숙인에 ‘환경미화’ 일자리·자립 지원

최종수정 2021.05.07 13:50 기사입력 2021.05.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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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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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노숙인지원센터와 협업으로 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한다.


한국철도는 ‘2021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역 주변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94명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은 노숙인에게 광장 청소 등 철도역 환경정비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임시주거를 지원하는 등 사회복귀를 돕는 일종의 자활지원 성격을 갖는다.


올해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서울·영등포·부산 등 전국 10개역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참여 대상 노숙인은 총 96명이며 역별로는 서울역 18명, 영등포역 14명, 대전·부산역 각 10명, 청량리·안양·천안역 각 8명, 구포(부산)·대구·의정부 각 6명 등이 분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사업 역은 3개, 일자리는 8개가 각각 늘어난 규모다.

한국철도는 노숙인이 사업에 참여(근무)하기에 앞서 발열측정,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토록 교육을 강화하고 개인위생 상태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돼 해마다 일자리 규모를 꾸준히 늘리면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한국철도는 일자리와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주거비·생활용품, 노숙인지원센터는 근로자 선발 및 사업운영을 각각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9년간 일자리를 찾은 노숙인은 총 590여명으로 이중 178명(30%)은 지자체 공공근로 등을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지난해 영등포역에서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한 노숙인은 철도역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는 공기업 코레일테크에 기간제 직원으로 채용돼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한국철도 손병석 사장은 “거리의 노숙인이 사회로 다시 복귀하기 위해선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한국철도는 우리 사회의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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