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창원로템지회는 7일 오전 10시 창원역 앞에서 경전선 수서행 KTX 투입 기자회견을 열었다./박새얀기자sy77@

철도노조 창원로템지회는 7일 오전 10시 창원역 앞에서 경전선 수서행 KTX 투입 기자회견을 열었다./박새얀기자sy7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철도노조 경남 창원로템지회는 7일 창원역 앞에서 경전선 수서행 KTX 투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장, 부산마산지구 지부장과 조합원, 금속노조 창원로템 지회장과 조합원, 민주노총 경남본부, 남북철도 잇기 대행진단 등이 참여했다.

박정규 철도노조 마산지구역연합 지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철도 분할 민영화 정책으로 탄생한 SRT는 전라선, 동해선, 경전선 지역주민에게는 국민 세금으로 건설한 철도를 이용해 수서로 갈 수 없는 상황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KTX와 SRT의 분리 운영에 따른 중복 비용이 559억원에 달한다"며 "불필요한 중복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로 철도산업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지부장은 "오직 SRT만이 경전선, 전라선을 달려야 된다는 국토부의 주장은 '철도산업 쪼개기 정책'을 다시 밀어붙이려 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쪼개진 철도를 하나로 통합하면 전 국민에게 보편적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금 당장 경전선, 전라선 수서행 KTX 즉각 투입하고 고속철도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서발 KTX는 일일 최소 18회 최대 48회의 운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창원, 진주, 포항, 여수 지역 국민도 수서까지 고속철도 이용할 수 있다"고 수서발 KTX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 지부장은 현 철도 정책을 '기형적이고 허울뿐인 철도 쪼개기'라고 비유하면서 "철도 노동자는 쪼개진 철도, 기형적 모습이 아닌 통합 철도로 국민 여러분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D

한편 국토부는 SRT 사고 차량을 수리해 9월 말 수서발 전라선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