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쿠팡 입점업체 확 늘었다"…'플레이오토' 통합 솔루션 덕분

최종수정 2021.05.10 10:05 기사입력 2021.05.10 10:05

댓글쓰기

김상혁 플레이오토 대표 인터뷰
고객사 6500여곳으로 업계 최다
"쉽고 직관적"…연간 거래액 5.6조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컨설팅 지원"

"쿠팡 입점업체 확 늘었다"…'플레이오토' 통합 솔루션 덕분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온라인 판매가 활발해지면서 네이버, 쿠팡 등 다양한 플랫폼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판매 창구를 확대할수록 소비자와의 접점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플랫폼마다 일일이 상품을 등록하고 주문을 관리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건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플레이오토의 통합 솔루션은 이러한 작업에 쓰이는 판매자의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 지원 툴이다.


김상혁 플레이오토 대표(사진)는 "아마존, 이베이로 양분되는 해외 플랫폼 시장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이 탄생해왔다"며 "여러 플랫폼에 상품을 팔아야 하는 판매자의 ‘니즈’가 있었기에 2004년 국내 최초로 통합 솔루션이 개발됐다"고 말했다.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플레이오토의 매출액도 2018년 68억원, 2019년 83억원, 지난해 117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객사는 6500여곳으로 업계 최다 수준이고, 연간 거래액은 5조6000억원에 달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디지털 거래량이 급증한 점도 한몫했다. 김 대표는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 비중이 4대 6 정도인데 이런 추세라면 올해나 내년에는 역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의 전망이 밝다보니 플레이오토처럼 온라인 플랫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고 작은 기업은 어림잡아 50여곳에 이른다. 사용자들은 ‘타사 솔루션보다 쉽고 직관적’이라는 평가를 주로 내놓는다. 연매출 40억원 규모의 온라인 수입·유통업체 파인드케이의 이호철 대표는 "플레이오토를 사용한 후 생산성이 높아지고 비효율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며 "어제자 주문 내용이 미리 수집돼있어 다음날 출근 즉시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 리바트, CJ프레시웨이, 이랜드리테일 등 대기업 계열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이용료는 월 5만원이고, 사용하는 기능이나 주문량에 따라 추가 과금된다.


쿠팡은 지난해 11월부터 자사에 상품을 신규 등록하는 판매자에게 플레이오토의 통합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쿠팡에 상품 등록이 편리하도록 원클릭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휴를 맺었다"며 "쿠팡을 통한 신규 고객 수가 깜짝 놀랄 만큼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플랫폼이나 쇼핑몰과의 협업은 항상 열려 있다"면서 "온라인 판매자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물건을 파는 일을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플레이오토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온라인 수출대행 지원사업’에 참여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향후에는 자사가 보유한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시장 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정보 불균형,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대기업에 비해 불리할 수 밖에 없다"며 "해당 상품군의 시장 규모나 평균 매출 등 데이터로 추정할 수 있는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해 온라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TODAY 주요뉴스 박승희 "메달 상금 다 썼다…택배 작업도 혼자서" 박승희 "메달 상금 다 썼다…택배 작업도 혼자...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