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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선두 "싱가포르가 좋아"…박희영 ‘1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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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첫날 8언더파, 유소연과 김효주 5언더파 공동 3위, 고진영은 1언더파 공동 28위

박인비가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첫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센토사(싱가포르)=Getty images/멀티비츠

박인비가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첫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센토사(싱가포르)=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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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3·KB금융그룹)의 우승 진군이다.


29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 탄종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박희영(34·이수그룹) 2위(7언더파 65타), 유소연(31·메디힐)과 김효주(26·롯데), 소피아 포포프, 카롤리네 마손(이상 독일), 린시위(중국) 등 5명이 공동 3위(5언더파 67타)에 포진했다.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3, 5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7~8번홀 연속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0, 13번홀 버디에 이어 16~17번홀 연속버디의 신바람 행진을 벌였다. 1타 차 선두, 지난달 기아클래식 우승 이후 1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22승째의 호기다. 박인비는 오는 8월 일본 도쿄올림픽 2연패를 위해 일찌감치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 4개 대회에 등판해 1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지난주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 공동 15위가 가장 나쁜 성적표다. 평균타수 1위(68.56타), CME 글로브 레이스 3위(1005점), 상금(49만5995달러)과 올해의 선수(50점) 4위 등 전 부문에서 상위권이다. 무엇보다 이 대회에서 2015년과 2017년 우승을 차지한 즐거운 추억을 갖고 있다. "퍼팅이 좋았다"고 환호했다.


한국은 박희영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이정은6(25·대방건설)와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도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넘버 1’ 고진영(26)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공동 28위(1언더파 71타)다. 반면 2019년 우승자 박성현(28)은 버디 1개에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부진했다. 최하위인 69위(6오버파 78타)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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