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광주 북구, 드론 전문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조선이공대학교가 광주광역시 북구와 손잡고 지역 드론 전문 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조선이공대는 북구청에서 ‘드론 전문 인력 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과 문인 북구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3유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조선이공대와 북구가 드론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한 드론 교육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드론 등 4차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 관한 사항 ▲북구 소속 공무원 및 주민의 드론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 관한 사항 ▲기관 간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교육관련 우수강사 공유에 관한 사항 ▲기타 상호 업무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이다.

조순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구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혁신적 역할을 하게 될 드론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며 “드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ICT 등 4차 산업시대 다양한 기술을 합쳐 응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혁신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드론산업에 맞는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우리 대학과 북구가 서로 윈-윈하는 쌍방향적 협력을 함께 구축해 나가는 것은 물론 실력 있는 인재를 배출해 지역 드론 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