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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현지 점검차 싱가포르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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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싱가포르 WHC 현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을 방문한 김석준 회장. (제공=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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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 속에서도 현지 점검 차 싱가포르 출장에 나섰다.


쌍용건설은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수주전략을 세우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회장이 출장길에 오른 것은 지난 연말 두바이 출장에 이어 5개월여 만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화상회의에 한계를 느껴 직접 현장, 발주처를 만나기 위해 강행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행 중인 프로젝트는 총 5곳, 2조1000억원에 이른다. 김 회장은 출장기간 동안 우드랜드 병원 현장, 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발주처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우드랜드 병원은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미래형 종합병원으로 조성되는 프로젝트다. 약 7만66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7층, 8개동, 1800병상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7억4000만 달러(한화 약 88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공사가 한창인 대형 토목현장 3곳을 찾아 현장점검과 현안 파악에 나선다. 현재 쌍용건설은 남북 고속도로 N102·N111 공구, 도심지하철 TEL308 공구 시공을 진행 중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현장은 워낙 크고 변수와 현안이 다양해 그동안 화상회의와 유선 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코로나 팬더믹 이후 해외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해 말 두바이 출장을 통해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의 공사비를 기존 8000억원에서 약 1조5000억원으로 대폭 증액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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