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가전 트렌드 '홈루덴스족'이 주도했다"
전자랜드, 태블릿PC 318%, 노트북 37%, TV 24% 판매 증가
몸 관리와 휴식 돕는 가전·집에서 요리 즐기는 이들 위한 가전도 인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전자랜드는 올해 1분기 가전 트렌드를 '홈루덴스족'이 주도했다고 28일 밝혔다. 홈루덴스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친 말로, 멀리 나가지 않고 자신의 주거 공간 안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이들을 칭한다.
전자랜드가 올해 1분기(1~3월) 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태블릿PC는 318%, 전열기기는 206%, 전기오븐은 169%, 온풍기는 148%, 난로는 138%, 안마의자는 82%, 뷰티케어기기와 건강기기는 71%, 식기세척기는 47%, 전기레인지는 43%, 의류관리기는 40%, 노트북은 37%, 드럼세탁기는 31%, TV는 24% 판매가 성장했다. 이 기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역대급 한파까지 겹치면서 집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가전을 많이 구매했다는 분석이다.
집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태블릿PC·노트북·TV 등 '홈 엔터테인먼트' 가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자랜드가 최근 판매를 재개한 게임기와 소프트웨어 역시 1분기 매출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안마의자·뷰티케어기기·건강기기 등 몸 관리와 휴식을 돕는 가전과 전기오븐·전기레인지·식기세척기 등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가전도 판매량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한파로 대표적인 겨울 난방가전들 역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올 상반기 '실내 생활을 돕는 가전'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전자랜드는 "올 여름 절정의 더위가 예고된 만큼, 지난해 긴 장마로 판매가 부진했던 에어컨과 선풍기 등 여름 계절 가전의 판매량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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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관계자는 "2분기 고객 요구에 맞춘 신가전들이 다양하게 출시된다"며 "전자랜드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가전을 손쉽게 비교 체험할 수 있게 매장을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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