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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 '사실상 확정' … 김천시, "교통허브로 도약"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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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문경선·김천~전주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국토부, 6월 고시 앞두고 공청회서 발표

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 '사실상 확정' … 김천시, "교통허브로 도약"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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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남부내륙철도 대구~김천 광역권을 연장하는 김천~문경선, 김천~전주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김천시가 그간 요구해 왔던 철도 노선이 향후 10년 안에 모두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북 김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의 결과를 발표하는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향후 10년간(2021~2030) 철도 구축사업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날 공청회는 6월말 고시 이전에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최종 과정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그 동안 김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철도건설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안에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의 공약사업의 하나인 '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은 철도 노선의 광역철도화로 인접지인 경산, 대구, 칠곡, 구미와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문경선 또한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의 7대 과제 중 철도 운영 효율성 제고에 열차운행 단절 구간 연결의 핵심 구간으로 선정됐다. 김천~전주간 철도건설사업도 대구~광주간 철도건설 사업인 달빛 내륙철도와 같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는 점에서 향후 여건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철도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두 반영됨에 따라 김천시는 철도교통의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향후 30만 자족도시로 발돋음할 수 있는 청사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기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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