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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전성시대.. 연내 500개 돌파할까

최종수정 2021.04.23 11:30 기사입력 2021.04.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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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속속 출시
증시표류자금 흡수 목표
하반기 액티브ETF까지 출시

ETF 전성시대.. 연내 500개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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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상장지수펀드(ETF) 전성시대가 열렸다. 지난해 우상향하던 증시가 올 들어 주춤하면서 증시 표류자금을 노리는 ETF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대부분은 증시에서 잘 나가는 테마들을 활용한 ETF들로,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5개 ETF 출시.. 다음달 8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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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이날까지 총 15개 ETF가 출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출시된 ETF는 1개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올 들어 경쟁적으로 ETF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현재 ETF 전체 수는 476개로 연내 5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출시한 ETF 47개 중 40개는 하반기에 출시됐다.

올해 출시된 ETF는 증시에서 잘 나가는 테마들을 그대로 따왔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친환경·재생에너지, 수소차, 5G 등 올 들어 증시에서 주목 받는 테마들을 소재로 ETF들이 구성됐다. 특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를 반영한 탄소효율그린뉴딜 등의 ETF들도 출시됐다.


해외시장에 투자하는 ETF들도 연이어 나왔다. 대부분은 반도체 등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품들이다. 서학개미(해외 증시 투자자)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미국, 유럽 등 해외 증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들의 자금을 끌어오기 위한 상품들로 볼 수 있다. 이어 퇴직연금을 통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미국과 유럽 등의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들도 출시됐다. 기존에도 대표지수 추종 ETF는 많았지만 선물 운용 방식으로 퇴직연금 내에서 투자를 할 수 없었다.


증시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직관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 쏟아지면서 올해 출시한 15개 ETF에는 17일 현재까지 총 4169억2500만원(순자산 총액)이 몰려들었다. 현재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57조8590억원으로 연초 52조3145억원 대비 10.59% 정도 늘었다. 주간 수익률은 -2.29%(TIGER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부터 4.09%(HANARO Fn전기&수소차) 정도로 집계됐다.

신재생, 전기차 등 증시 테마 닮은 ETF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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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는 총 8종의 액티브 ETF가 출시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신재생에너지·자동차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 이동수단과 해외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BBIG)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친환경 자동차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투자하는 ETF를 내놓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코스피 지수형과 국내 BBIG ETF를 낸다.


액티브 ETF는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 종목과 비중을 조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돈나무 언니(캐시 우드)’로 불리는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선보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가 미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투자로 149%의 수익률을 거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잘 알려진 상품이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ETF는 주식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어 펀드보다 간편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올해도 증시가 성장하고 ETF에도 자금이 계속 몰린다면 ETF 숫자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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