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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놓인 소외계층 위해 찾아가는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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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험 복지공무원 투입… 전문적 상담 및 맞춤형 지원 제공

동대문구 복지 사무관이 지난 20일 제기동에 있는 프란치스꼬의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구 복지 사무관이 지난 20일 제기동에 있는 프란치스꼬의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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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일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복지 사무관을 투입해 제기동에 있는 프란치스꼬의 집에서 맞춤형 지원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투입된 복지 사무관들은 복지정책과장, 사회복지과장으로 복지업무를 30년 이상 담당해 온 경험 많은 공무원이다.

이들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해 내담자들의 복지 궁금증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기초생활 수급, 생계곤란, 기초연금, 임대주택, 기타 생활불편 문의 등이 주요 상담 내용이었고, 10명은 현장에서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구는 나머지 내담자들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꼬의집은 1988년부터 끼니 해결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 왔다. 수요일과 주일을 제외한 요일에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약 300명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 시설 2층에는 노숙인을 위한 쉼터가 있으며 추위나 무더위를 피해 TV를 보거나 바둑을 둘 수 있다.


또 빨래나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찾아가는 복지가 더욱 필요하다”며 “바쁜 일과 중에도 직접 상담을 진행해 준 사무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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