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선정 … 취약계층 어린이에 문화체험 제공

김천시립도서관의 어린이 독서활동 교육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21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공모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올바른 정서 함양과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김천시는 지난해 푸른꿈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올해에는 부곡지역아동센터에서 5월부터 이 사업을 펼치게 된다. 독서지도 전문강사와 사서가 직접 지역 아동센터에 방문해 책 읽어주기 및 책놀이 독후활동,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백선주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이용이 힘든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책과 도서관에 친숙해지고 독서 능력 향상 및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