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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제일제당, 바이오부문 호황으로 역기저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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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목표주가 57만원 유지"
중국 지역 돼지 사육두수 증가…판가 및 판매량 상승으로 이어져

[클릭 e종목]“CJ제일제당, 바이오부문 호황으로 역기저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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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지난해 코로나19의 수혜를 받았던 CJ제일제당 이 바이오 부문의 호황과 베트남 지역 고돈가 기조로 역기저 효과를 상쇄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일 KB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목표주가 5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바이오 부문의 호황이 역기저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지역 돼지 사육두수 증가해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중국 옥수수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료첨가제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는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바이오 부문의 가격들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동남아 지역에선 돈가와 육계가가 오르고 있다. 베트남에선 고돈가 기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해 연평균 돈가는 킬로그램 당 7만3500동(약 355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7% 상승했다. 인도네시아에선 육계가가 정상화되고 있다. 지난해 2분기에 저점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


식품 부문은 코로나19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 부문에선 역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설 명절 특수로 인해 국내 가공식품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성장했다. 중국에선 만두, 일본은 식초 계열 식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다만 슈완스는 지난해 높은 기저와 불리한 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상승한 6조158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상승한 32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3290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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