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재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황 대표가 지난 12일 자사 주식 2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주당 1만2600원으로 총 3억1500만원 규모다.
황 대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자사 주식 2만800 주를 매입해 왔으며, 이번에 2만5000 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 4만5800 주를 보유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황 사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함에 따라 책임경영을 앞장서 실천하고, 회사 성장에 대한 대표의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황 대표 취임일인 3월 19일 1만2150원에서 13일 기준 1만 3100원으로 7.8% 상승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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