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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노바백스 백신, 3분기 1000만명분 공급…허가 전 접종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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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000만명분은 4분기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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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방역당국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도입 시기에 대해 "올해 3분기까지 2000만회분(1000만명분) 정도가 생산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나머지 부분은 4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13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노바백스 백신의 원부자재 공급난 등 이슈가 발생해 범정부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고, 해당 문제들이 일정 정도 해소되면서 올해 상반기 내 국내에서 노바백스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노바백스 백신의 인허가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허가 전 접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정부에서는 허가가 나지 않은, 승인되지 않는 백신을 접종할 계획은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현재 EU나 영국 등을 통해 노바백스의 허가 절차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식약처에서 유럽이나 영국과 비슷한 시기에 허가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허가 및 국가출하승인 같은 부분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 대상과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양 반장은 "백신의 접종대상은 도입 시기가 확정되면 시기에 맞는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며 "접종대상을 결정할 때 노바백스 백신에 적합한 대상도 아울러 고려하는 요인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국은 현재 진행 중인 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오는 7월 중순까지 완전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1차 접종의 경우 6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령층을 포함해 상반기까지 총 12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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