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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불법현수막 근절대책 추진…깨끗한 도시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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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불법현수막 근절대책 추진…깨끗한 도시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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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불법광고물 근절대책을 추진하면서 불법현수막들이 서구에서 사라지고 있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주말·공휴일 없이 365일 단속반을 운영해 왔다.

평일 2개반 8명과 휴일 2개반 7명의 정비반을 편성해 지속적인 정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1개반 3명으로 야간 정비반을 편성해 불시에 특별단속을 병행해 민원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개학기·명절 등에는 청소년 유해광고물과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각종 입간판에 대해 광주옥외광고협회 서구지부와 함께 집중 정비하는 특별정비반도 운영 중이다.

불법광고물 사용자·설치자에 대해 자진 철거 유도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 대상임을 자동발신 경고 전화 시스템을 통한 안내도 병행한다.


특히 불법광고물 거점별 수거보상제 운영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수거보상제란 전신주, 가로등, 가로수 등에 부착된 현수막, 벽보와 도로변에 투기된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의 수거보상제를 확대해 불법현수막이 상습적으로 설치돼 지속적인 민원을 유발하는 지역을 거점으로 지정해 집중 정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거점별 수거보상제로 지난달 말 기준 현수막 2만장 이상을 수거해 민원 해소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월드컵경기장 일원 등 6개 거점을 지정, 36명 참여로 운영 중이며 추가로 거점이 필요할 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거점별 수거보상제와 연계해 매주 수요일을 ‘현수막 없는 날’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속뿐만 아니라 상습·고질적 위반자를 대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고발 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행법상 현수막은 가로등, 가로수 등 시설물에 설치할 수 없고 현수막지정게시대를 활용해야 한다.


서구 현수막지정게시대 활용 관련 문의사항은 광주옥외광고협회 서구지부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현수막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풍선광고물과 가로등현수기 등은 주요구간별로 정비해 나가고, 상무지구 등 유흥주점, 숙박업소 밀집지역에 무분별하게 배포되는 전단지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불법광고물 정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강력한 행정처분도 함께 실시해 불법행위가 근절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현수막 등 9만여 건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하고 13건 4억여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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